▲ HWPL 김해지회 황용환 지회장과 김해IPYG 김민형 팀장이 평화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평화단체 'HWPL' 김해지회
종교연합·평화교육 등 분주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은 전쟁 종식과 세계평화를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단체다. 정치·종교·인종·문화를 초월해 후대에 평화를 물려주기 위한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전 세계 170여 개국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는 약 70개 지회를 두고 있다. 김해지역 역시 1000여 명이 소속된 'HWPL 김해지회'가 부원동에 위치해 있다. HWPL 김해지회 황용환 지회장은 "HWPL이 추구하는 평화는 '전 세계에 전쟁·분쟁·갈등이 없는 상태가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며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후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HWPL 3대 주력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HWPL의 3대 주력사업은 △'DPCW'(Declaration of Peace and Cessation of War) 국제법 제10조 38항 UN에 상정시키기 △종교연합사무실 운영 △평화교육·평화문화사업 진행이다.

황 지회장은 "현존 전쟁 방지 국제법은 전쟁 억제력이 전혀 없다. 하지만 DPCW는 억제력을 갖추고 있다"며 "평화를 이끌어 낼 가장 확실한 답"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전 세계 역사를 살펴보면 80% 이상의 전쟁이 종교 갈등으로 인해 일어났다"며 "더 이상의 종교 간 분쟁은 없어야 한다. 각 종교 지도자들을 모아 분기별 2회 '경서비교토론회'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HWPL 산하단체인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김해IPYG 김민형 팀장은 "무엇보다 평화교육이 가장 핵심 가치다. 먼 미래에 평화로운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선 지금 자라나는 세대에게 평화의 진정한 가치를 알려줄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황 지회장은 "종교인을 넘어 모든 사람이 왜곡된 시선을 갖지 않고, 있는 그대로 HWPL을 바라봐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해뉴스 취재보도부 report@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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