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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인제대, 미래 먹거리산업 확보는 우리가!김해 르네상스 미래산업으로 만들자 - (4) 김해미래전략기획단 공동단장 인터뷰
  • 수정 2019.12.31 13:31
  • 게재 2019.12.24 13:48
  • 호수 452
  • 3면
  • 이경민 기자(min@gimhaenews.co.kr)

김해시와 인제대는 지난 10월 업무협약을 맺고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 싱크탱크인 '김해미래전략기획단'을 출범시켰다. 정부 정책과 부합하는 지역주도형 고부가가치 산업 발굴, 관련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조직됐다. 기획단은 앞으로 의생명산업·미래신산업·스마트산업·식품특화산업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해시 조현명 부시장과 인제대 이범종 교학부총장이 공동단장을 맡았다. 특집기획 '김해 르네상스, 미래산업으로 만들자'의 마지막 순서로 두 공동단장이 밝히는 김해미래전략기획단의 사업 추진 방향을 들어본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해 만들 것"
 

▲ 김해시 조현명 부시장이 향후 김해미래전략기획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경민 기자


정부가 지난 19일 2020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2.4%까지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지난 7월 예측한 2.6%에서 낮아진 수치이다.

선진국의 2020년도 경제성장 예측지표는 우리나라보다 더 암울하다. 미국 2.0%, 프랑스 1.2%, 영국 0.9%, 독일은 0.6%, 일본 0.6%, 이탈리아 0.4%이며 중국만 5.7%로 우리나라보다 높은 성장률을 예측하고 있다.

김해시 경제성장률은 어떠할지 생각해본다. 객관화된 지표만 보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나쁜 수치는 아니지만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아주 힘든 상황인 것만은 분명하다.
이러한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 모든 지자체의 관심은 지속적인 일자리 확대와 신성장산업 발굴로 도시의 성장잠재력을 키우는 것으로 쏠리고 있다.

다행히 우리시는 올해 전국 유일의 의생명·의료기기 분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다. 김해를 의생명·의료기기 분야 특화도시로서 브랜드화하고, 동시에 지역산업 구조를 고도화할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시는 최근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학교와 김해미래전략기획단을 발족시켰다.

김해부시장과 인제대 부총장을기획단의 공동단장으로 위촉한 것은 시와 대학의 강력한 추진의지를 나타낸다. 또한 지난 4일에는 우리대학 인당관에서 두 번째 정례회를 열고 내년 정부의 주요 신산업분야 예산동향을 공유, 정부 투자계획에 맞춰 기획 과제 발굴을 논의하기도 했다.

대학 전문가 집단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발굴의 싱크탱크로서 김해의 밝은 미래를 열어 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지만 미래 신산업 발굴과 특화산업으로의 육성이 그리 쉬운 여정은 아닐 것이다. 기획단 위원들의 많은 희생과 노력이 있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시는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으로 기획단 위원들이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방침이다.

앞으로 의생명산업, 미래신산업, 스마트산업, 식품특화산업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 확신하며 시민들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면 좋겠다.

올해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선·자동차부품산업 쇠퇴 등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소규모 영세 중소업체들이 밀집되어 있는 김해시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그러나 김해미래전략기획단이 앞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시는 내년 한 해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과 시민이 동반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지역민의 더 나은 미래 삶 구현 목표"
 

▲ 인제대학교 이범종 교학부총장은 지금이 지역사회와 대학이 협력해 상생하는 방안을 찾아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한다.


 지난 30년간 우리나라 출산율은 가파르게 감소했다. 감소 속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도 최고수준(합계출산율 0.98명)을 기록했다. 또한우리나라는 의료기술 발전으로 국민의 기대수명이 증가해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세계 유례없는 저출산·고령화현상으로 지역사회의 산업은 경쟁력이 취약해졌다.

지역대학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고졸자의 수도권 진학 등으로 위기를 맞았다. 이러한 급격한 인구감소와 수도권으로의 전출현상은 지역 존폐위기를 가져왔고, 지역사회와 대학은 더 이상 별개의 존재가 아닌 상호협력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 이제 대학도 지역사회에서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개선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만 생존이 가능해졌다.

이를 위해 전국의 지자체들은 지역 역량을 총 결집해 미래 먹거리 발굴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대학도 단순 지식전달의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 생태계 조성 등 선도적 역할을 해야할 필요성이 생겼다.

단적인 예로 대학은 지식과 기술을 가진 전문가를 양성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더하고 지역경제의 발전을 유도해야 한다. 교수들은 연구실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현장에서 각종 산학협력 활동의 성과를 구현하며, 지역의 실정에 맞는 지방자치단체 정책 수립 과정 등에도 다양하게 참여하고 협력해야 한다. 이처럼 대학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지역 발전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긴밀한 관계를 가져야만 하는 것이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대학과 지역사회 효과적인 협력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노력뿐만 아니라 대학의 노력과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대학 고위층의 적극적인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대학은 김해시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신산업 연구개발, 의생명산업, 스마트시티, 식품특화산업 등 각 분야별 중점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정부 산업육성 정책에 부합하는 지역주도 고부가가치 산업육성 및 인프라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지난 10월 시와 함께 김해미래전략기획단을 출범시켰다.

김해는 제조업 중심의 중소기업 창업수요가 많은 곳으로 위기 극복과 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유연한 산업 문화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 인적자원 또한 매우 풍부한 지역이다. 이러한 장점을 활용해 김해미래전략기획단은 다가오는 미래에 지역민의 더 나은 삶과 도시 경쟁력 증대를 위해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탁상공론으로 끝나지 않고 구체화·실체화 될 수 있도록 대내·외적 변화에 성공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시대 변화 흐름에 보다 앞장서서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새로운 접근을 계속 시도 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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