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고객 셔틀버스 위치 알림 서비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가 경마공원 전국 최초로 '고객 셔틀버스 실시간 위치 알림 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셔틀버스 실시간 위치 알림 서비스는 지난 10월 부경본부에서 첫 선보인 서비스로 셔틀버스가 현재 어디에 위치했는지 언제 도착하는지 등의 정보를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한국마사회 모바일 홈페이지(m.kra.co.kr)에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실시간 셔틀버스 위치 안내' 메뉴에 접속하면 노선정보, 노선별 셔틀버스 차량의 현재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기 이전엔 눈이나 비가 오더라도 고객들이 막연히 셔틀버스를 기다려야만 했다. 교통체증으로 도착시간이 지연될 경우에도 무작정 대기해야만 했지만 서비스 도입 후에는 고객들이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셔틀버스 위치를 확인하고 도착시간도 예측할 수 있어 불편함이 대폭 줄어들었다.

실제로 셔틀버스 타는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인원의 80%가 새롭게 도입된 서비스에 '매우 만족'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마사회 부경본부와 운행사 간 약 6개월 간의 공공협력을 통해 버스민원에 대한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한 것은 공익데이터를 통한 사회적 가치제고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정형석 부경본부장은 "경마공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마사회 사업장 최초로 셔틀버스 실시간 위치 정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내년에도 고객서비스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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