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새해맞이 제야음악회 및 제야의 종 타종식이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1월 1일 00시 30분까지 김해시민의 종각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사)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허성곤 김해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타종식에 앞서 진행되는 제야음악회엔 우리소리예술단의 타악공연과 대한명인 김대현 작가의 대형 붓 퍼포먼스 협연을 시작으로 겨울왕국 뮤지컬 갈라쇼가 이어진다.

▲ 2018년 제야의 종 타종식 행사 모습.

올해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 수상자이자 미스트롯에 출연했던 여고생 트롯 가수 김은빈과 김해 출신 신예 트롯 가수 김채은의 흥겨운 트롯 메들리, 인기 브라스 펑키밴드 업스케일의 화려한 공연도 펼쳐진다.

소망지 작성, 소망 풍선 날리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부대 프로그램들도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올 한해는 내년도 시군통합 25주년을 앞두고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닦은 해였다"며 "이번 제야의 종 타종식이 올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고 내년에 대한 희망을 다지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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