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 진영 봉하마을에 지역특산품 및 자활생산품 판매장 '김해온김에 관광마켓 봉하점'이 26일 문을 열었다.

김해시 대표 관광지인 진영 봉하마을에 지역특산품 및 자활생산품 판매장 '김해온김에 관광마켓 봉하점'이 문을 열었다.

김해시는 26일 김형수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진영읍 봉하마을 주민, 자활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마켓 봉하점 개점식을 가졌다.

김해온김에 관광마켓 봉하점 건물은 예전에 봉하마을 휴게소로 사용하던 공간으로, 고 노무현 대통령도 이용했던 추억의 장소이다.

▲ 김해온김에 관광마켓 봉하점 내부 모습.

 매장 안 곳곳에 대통령의 글귀나 사진이 꾸며져 있다. 매장 외벽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봉하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했다. 어린 자녀들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모유 수유실도 마련돼 있다.

관광마켓은 지역특산품과 자활생산품 등 40여 종의 다양한 물품을 갖추고 있다. 동절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은 쉰다.

관광마켓 봉하점은 저소득층의 자활능력 배양을 위해 김해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자활사업장이다.

김해시는 지난 2017년 6월 김해여객터미널 관광안내소를 리모델링해 김해온김에 관광마켓 1호점을 개점했고, 관광객들의 반응이 좋아 이번에 봉하마을에도 문을 열었다.

정영신 김해시 생활안정과장은 "일자리를 통한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자활사업장 발굴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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