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장유2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린 블랙아이스 교통사고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교육.


김해서부경찰서는 지난 24일 김해 장유2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통장 6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블랙아이스 교통사고 및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겨울철 도로 위에 살얼음이 껴 아스팔트의 검은 색깔이 비춰지기 때문에 '블랙아이스'로 불리는 이 현상은 자동차 제어가 어려워 대형 교통사고나 연쇄 충돌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서부경찰서는 블랙아이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블랙아이스 발생 우려지역 19개소를 안내하고 감속운전, 안전거리 유지, 급출발·급제동 금지 등 교통안전 수칙을 통장단에게 교육했다. 또한 행사가 많은 연말연시 소주 한잔, 숙취 운전도 단속이 될 수 있음을 당부하면서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홍보 전단지·리플릿을 배부하며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김해서부경찰서장은 "이번 교육으로 보이스피싱 사건들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 고취 및 범죄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순찰 강화,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홍보 활동으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김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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