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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김해지역 임산부에게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이 지원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예산 220억 원이 들어가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대상 지역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상남도에서는 김해가 유일하게 대상 지역에 포함됐다. 광역도 단위로는 충청북도와 제주도가 선정됐으며 시·군·구 단위에서는 경기 부천, 충남 천안·아산·홍성, 대전 대덕, 전북 군산, 전남 순천·나주·장성·해남·신안, 경북 안동·예천이 선정됐다. 임산부 4만 5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친환경 농산물을 원하는 임산부에게 꾸러미 형태로 월 1∼2회 연간 48만 원 상당 친환경 농산물이 지원되는 방식이다.

농식품부는 "이 사업은 내년도 국민참여예산 제도를 통해 제안된 것"이라며 "임산부에게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 국민건강, 환경보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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