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슬로시티 문화창작소가 오는 3월 생림면의 기존 김해예술창작스튜디오 자리에 개관한다. 김해시는 이달 28일까지 해당 기관을 위탁 운영할 비영리법인을 공개모집한다.

3월 생림면에 문화창작소 개관
김해시, 28일까지 수탁기관 공모



김해시가 오는 3월 김해슬로시티 문화창작소 개관을 앞두고 이를 운영할 수탁기관을 찾는다.

시는 생림면 옛 이작초교 도요분교에 있던 기존 김해예술창작스튜디오에 사업비 4억 원(도비 2억 원·시비 2억 원)을 투입해 내부공간을 개조하고 김해슬로시티 문화창작소라는 이름을 붙였다.

김해슬로시티 문화창작소는 창작공간, 체험공간, 다목적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각종 행사 개최 △정신문화 함양과 여가활동 프로그램 운영 △시민을 위한 공공집회와 학술·예술을 위한 장소 제공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다양한 사업 추진 경험이 있는 김해 소재 비영리법인(단체)에 해당 기관을 위탁할 방침이다. 오는 28일까지 모집공고를 하고 2월 중 김해시수탁기관선정위원회에서 심의·결정해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 한경용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많은 비영리법인(단체)에서 참신한 사업을 계획해 신청하기를 바란다"며 "우리시가 지향하는 슬로시티에 걸맞은 차별화된 사업 운영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수탁기관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문화예술과 문화산업팀(055-330-394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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