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밀양 해바라기 유치원에서 서여화 김해도서관장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동화구연을 하고 있다.

김해도서관(관장 서여화)이 독서문화 소외 계층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범시민 독서 생활화와 활성화를 위해 '꿈나르미 Book Bus'를 운영한다. 책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싣고 아이들을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이다.
 
올해에는 동화구연 전문 강사와 도서관 사서가 책 읽어주기, 동화구연, 독후미술, 공예활동, 멀티동화 상영 등 기관별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해도서관은 지난 7일 밀양 해바라기 유치원을 방문해 부모의 사랑과 애틋한 마음을 그린 '오리 아빠', 애벌레에서 나비가 되는 과정을 그린 '배고픈 애벌레' 등을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등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호기심을 전하고 있다.
 
'꿈나르미 Book Bus'에 참여한 해바라기 유치원 관계자는 "관장이 직접 책을 읽어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Book Bus가 정말 어린이들에게 꿈을 실어 나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꿈나르미 Book Bus' 운영담당자는 "앞으로는 지역 교육인사들이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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