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의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2024년까지 연 50억원 국비 신청자격 얻어
농민 숙원 한림 벼 건조저장시설 신설 탄력


김해시의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식량작물 공동(들녘)경영체 육성사업,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사업 등 연간 50억 원 규모 국비 지원사업의 신청자격을 갖게 됐다.

식량산업 종합계획은 전국 26개 시·군이 신청했으며, 이 중 김해시 등 15개 시·군이 최종 승인을 받았다.

김해시는 앞으로 평가위원 평가의견 등을 반영해 식량산업종합계획을 보완해 농식품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해시의 계획이 올해 국비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면 시가 추진 중인 5개년 종합계획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 공공비축미 배정, 정부보급종 공급, RPC 벼 매입자금 추가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종합계획 안에 한림DSC(벼 건조저장시설) 신설, 한림·생림면의 콩, 감자 잡곡전문 들녘경영체 2개소 육성, 화포천권역 친환경쌀 생산단지 육성 등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시 식량사업 종합계획의 농식품부 승인으로 한림·생림지역 벼 재배농민의 숙원인 한림DSC 신설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며 "지역 식량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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