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능석 신임지회장.

(사)한국연극협회 경상남도지회장 선거에서 경남 진주의 (사)극단 현장 대표 고능석(53) 씨가 선출됐다.
고 씨는 지난 11일 통영시민문화회관 연습실에서 열린 2020년 (사)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 정기총회에서 단독으로 입후보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임기는 2022년까지다. 고 신임지회장은 1993년 극단 현장에 배우로 입단했으며 2015년부터 대표직을 맡아왔다.

고 지회장은 "경남 연극인들이 사회에서 우아하게 인식되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선 스스로를 잘 가꾸는 것뿐만 아니라 연극인들끼리 존중하고, 사익보다는 대의를 쫓아야 한다"며 "연극인의 품격을 위해서 3년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새로운 임원진은 수석부지회장 겸 총괄기획팀장 제상아(극단 벅수골)씨와 부지회장 겸 사업팀장 이정유(극단 이루마)씨, 부지회장 겸 행복문화팀장 이은경(극단 고도)씨, 사무처장 최동석(극단 현장)씨, 사무차장 김진호(극단 현장)씨, 사무간사 김도영(극단 현장)씨로 구성됐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