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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기타 향한 열정만은 우리도 20대!"포커스! 이 사람 - 김해 통기타연합회 권진숙 회장
  • 수정 2020.01.14 13:38
  • 게재 2020.01.14 13:36
  • 호수 455
  • 8면
  • 이현동 기자(hdlee@gimhaenews.co.kr)
▲ 김해 통기타연합회 권진숙 회장이 '통사모 어쿠스틱' 연습실에서 기타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이현동 기자

 2013년 '통사모' 활동 시작
 각종 공연·행사 다수 구상
"공익적 활동범위 늘릴 것"



"우리가 가진 음악적 재능·능력을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고 싶습니다."
 
김해 내 크고 작은 통기타 동호회 6개가 모여 이루어진 '김해 통기타연합회'가 지난해 10월 정식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연합회 회장은 지난해까지 김해 최대 규모의 통기타 단체 '통사모 어쿠스틱'을 이끌던 권진숙(59) 회장이 맡았다. 권 회장은 "통사모 어쿠스틱 회장으로 일하면서 동호회 간 소통이나 교류가 전혀 없어 아쉽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소위 '따로따로 노는' 방식이었다"며 "동호회 간 결속력을 높이고 재능을 한 데 모아 지역사회를 위한 일을 하고 싶어서 하나의 연합을 만들게 됐다. 현재로서는 향후 활동에 필요한 여러 기초작업을 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연합회에는 통사모 어쿠스틱을 비롯해 '선플라워', '행복의 하모니', '위드', '어울림', '라돌체' 등 6개의 통기타 단체가 속해 있다. 총 150여 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으며 67명의 회원을 보유한 통사모 어쿠스틱이 규모면에서는 가장 크다. 연령대는 40대 중반에서 50대 후반까지로 구성돼 있다. 흔히 '7080 음악'으로 불리는 서정적이면서도 잔잔한 음악들을 주로 다룬다. 권 회장은 "현재 구성이 이렇다보니 젊은 회원이 새로 들어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우리도 음악을 향한 열정만은 20대"라며 "실력은 중요하지 않다. 청년층이 많이 들어와 동호회에 새로운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권 회장은 지난 2013년 통사모 어쿠스틱에 가입한 것을 시작으로 기타와 본격적인 동행을 시작했다. 그간의 활동을 바탕으로 현재 정식 통기타 가수로도 등록돼 있으며 가요전문지도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통사모 어쿠스틱 회장으로서는 제1~5회 '전국 통기타 페스티벌'을 개최해 온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을 수 있다. 이 축제는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에서 매년 가을 열린다. 올 가을 역시 6회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은 연지공원 등 김해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연합회가 설립된 만큼 6개 동호회 회원들을 모두 한 자리에 모아 크게 공연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4월께 있을 가야문화축제에서의 연합회 공연도 준비 중이다.
 
권 회장은 "굵직한 공연·행사 일정 외에도 각 동호회 간 화합과 교류를 위한 자리를 많이 마련할 계획이다. 회원들끼리 자주 소통하고, 자주 만나야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더 수준 높은 공연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김해 통기타연합회'의 이름을 지역 내에서 자주 볼 수 있도록 하겠다. 단순히 기타치고 음악하는 동호회가 아닌, 지역사회를 위해 공익적인 활동을 하는 단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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