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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실업 기업공개 내년 될 듯
  • 수정 2020.01.21 13:25
  • 게재 2020.01.14 13:41
  • 호수 455
  • 2면
  • 이경민 기자(min@gimhaenews.co.kr)
▲ 올 상반기로 전망됐던 태광실업의 코스피 상장이 내부 방침에 따라 올해를 넘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현동 기자

 상장 전 사전작업 시간 더 필요
"박연차 회장 건강 큰 문제없다"



올 상반기로 점쳐졌던 태광실업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이 내년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또 박연차 회장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태광실업 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태광실업과 상장 주관업무를 맡은 증권사들은 최근 태광실업의 상장 시기를 내년 이후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광실업은 지난해 하반기 한국투자증권 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대신증권·신한금융투자·이베스트투자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해 상장 작업을 진행해왔다.
 
태광실업은 기업가치 5조 원, 공모규모만 1조 원이 넘는 대형 기업공개(IPO) 기대주로 꼽혀왔다.
 
태광실업의 상장 작업은 지난해 속도를 내는 듯 했다. 하지만 태광실업이 상장에 앞서 사전 작업을 충분히 마친 뒤 IPO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상장 시기가 올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태광실업은 최대주주인 박 회장(지분율 55.39%)과 장남인 박주환 기획조정실장(지분율 39.46%) 등 특수관계인이 100% 지배하고 있다. 1980년 설립 이후 연 매출 2조원 이상의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외부인이 주주로 참여한 적은 없다.
 
태광실업 측은 상장에 앞서 주주들과의 소통 및 경영 참여가 가능한 시스템을 만드는 작업을 우선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외 계열사와의 매출 등 거래관계에 대한 명확성, 계열사 간 지분관계 등도 상장 연기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태광실업은 현재 상장사인 휴켐스와 정산애강을 비롯해 국내 8개, 해외 16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태광실업 측은 상장 작업을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IB업계 측은 기업 공개 사전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정확한 IPO 시기 역시 예단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태광실업 측은 또 박 회장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지병 등으로 꾸준히 병원치료를 받는 것은 맞지만 위중한 상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 지병인 폐암으로 인해 서울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았으며, 최근엔 허리 수술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태광실업은 박연차 회장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태광실업 측은  "고령이고 지병 등으로 몸이 좋지 않아 치료를 그간 꾸준히 받았으나 세간에 떠도는 소문처럼 위중한 것은 아니다"며 "회장님은 현재까지 업무 결재를 하는 등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태광실업은 지난해 3·4분기까지 개별 기준 매출 1조 7750억 원, 영업이익 1788억 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매출 1조 4034억 원, 영업이익 1179억 원)보다 뛰어난 실적을 보이고 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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