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질검사원이 현장을 방문해 수돗물을 검사하고 있다.

김해시, 2월부터 100여 곳 방문 서비스
일반 가정 대상 수돗물 검사도 계속 실시 


김해시는 다음 달부터 휴게음식점 100여 곳을 방문,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해시는 2017년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도입한 후 일반 가정 등의 신청을 받아 운영해 왔지만 별도 신청 없이 특정 업종을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69건을 검사했으며, 이 중 6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부적합 원인은 소규모 주택의 저수조 청소 미실시에 따른 탁도 초과 5건과 주택 내 노후한 철배관으로 인한 철 초과 1건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저수조 청소와 노후관 교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개선 후 수질 재검사를 의뢰하도록 했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이용은 물사랑 홈페이지(ilovewater.or.kr), 민원콜센터(1577-9400), 시청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수질검사원이 방문해 6개 항목(탁도, PH,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을 검사해 이상이 없을 시 현장에서 수질검사 결과를 안내한 후 결과서를 배부한다.

부적합 시 2차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원인별 개선방안을 강구해 추후 결과를 안내한다.

김해시 조재훈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찾아가는 방문 수질검사인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해 수돗물 신뢰도를 높여 음용률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삼계정수장(055-330-4571)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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