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서부소방서 관계자가 조난 위치 표시목을 정비하고 있다.


김해서부소방서는 겨울철 산악 안전사고에 대비해 조난 위치 표시목과 구급함을 정비했다.

조난 위치 표지목은 산악 사고 발생 시 위치 표지목에 표시되어 있는 번호를 얘기하면 구조대원들이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역할을 하며 구급함은 등산객이 찰과상 등의 부상을 입었을 경우 초기 응급처치를 위한 물품이 들어있다.

김해서부소방서 관할 지역 내에는 불모산·굴암산·팔판산·대암산·비음산의 등산로에 위치표시목 14개소가, 불모산·금병산에 구급함 2개소가 위치해 있다.

특히 동절기 열악한 현장상황을 대비해 119 구급함에 저체온증을 대비한 보온팩과 발열시트도 추가 비치했다.

김해서부소방서 이진황 서장은 "조난 위치 표지목과 구급함은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꼭 필요하다"며 "산 곳곳에 설치돼 있으니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 안전한 산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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