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서부소방서 관계자가 한 시민에게 생명보호팩을 배부하고 있다.


김해서부소방서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사회취약계층 200세대에 구조용 손수건과 투척용소화기로 구성된 생명보호팩을 배부한다.

구조손수건은 화재 때 발생하는 유독가스를 녹이고 뜨거운 열기가 직접 폐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습식 손수건이다. 인체에 무해한 자연 추출성 용액이 함유돼 있어 화재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투척용 소화기는 액체상태의 소화약제가 든 케이스를 불이 난 곳에 던져 소화하는 방식이며 일반 분말소화기보다 가볍고 사용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해서부소방서 이진황 서장은 "생명보호팩이 시민들의 초기 화재대응 능력을 향상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명보호팩을 지속적으로 배부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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