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
기초·원천기술 등 공동 연구 목표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와 재료연구소(소장 이정환)는 11일 재료연구소 본관 대회실에서 양 기관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해 공동연구와 성과 창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첨단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본 수출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초·원천 및 상용화 기술 영역의 공동 연구개발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고급 전문인력 양성 △중대형 국책 사업 발굴 및 공동 연구개발 △상호 기술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인제대 전민현 총장은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국가적으로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제대학교의 핵심 역량에 재료연구소의 경험을 더해 양 기관이 협력한다면 우수한 공동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환 재료연구소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인제대와 같은 지역대학 살리기에 앞장섬은 물론 인력양성 교두보 역할을 자처해 보다 나은 우수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