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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도 방심할 수 없는 병 '허리 디스크'를 주목하라진료실 단상
  • 수정 2020.02.18 13:12
  • 게재 2020.02.18 13:10
  • 호수 459
  • 10면
  • 김해바른병원 황철윤 원장(report@gimhaenews.co.kr)
▲ 김해바른병원 황철윤 원장

허리디스크 연령 분포를 살펴보면 20~30대 젊은 층에서 뚜렷하게 올라가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대 척추질환자가 5년 사이 15%나 증가했다. 깜짝 놀랄 수도 있지만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면 더 이상 고령에게만 주의가 필요한 질환은 아니다. 요즘은 취미, 레저활동이 많아지고 과격한 스포츠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물리적으로 허리디스크 손상을 주는 경우가 많고 이렇게 미세 손상이 누적되다 보면 디스크가 터지거나 찢어지는 등 추간판탈출증. 즉, 허리 디스크가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게 된다. 추가적으로 척추가 우리 몸무게의 60%를 지탱하는 만큼 비만도 디스크 손상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때문에 허리통증은 무엇보다 통증의 유형을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특정 동작에서만 허리가 아프고 시간이 갈수록 통증이 사라진다면 단순한 염좌나 근육통일 가능성이 크지만, 허벅지, 엉덩이가 당기고 저리거나 기침할 때 허리가 울리는 느낌이 든다면 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다.

대표적인 허리디스크 증상으로는 초기에는 디스크가 파열된 경우에 비해 밀려나온 수핵의 양이 많지 않아 신경에 대한 물리적 압박이 없어 마비 증상이나 근력저하 증상은 거의 없다. 하지만 허리디스크를 방치하게 될 경우 갑자기 허리가 심하게 아프고 오래 앉아서 업무를 보는 게 힘들어진다. 또 허리를 숙일 때도 고통스러우며 다리를 들어 올리는 것도 어려울 것이다. 이 외에도 무거운 물건을 들기 힘들고 허리가 저리거나 찌릿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드물게는 근력 저하나 마비 증상이 나타나 치료가 더 어려워지고 치료기간이 훨씬 길어지기 때문에 허리디스크는 초기에 즉시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치료를 받는게 중요하다.

보통 많은 환자들이 허리디스크 라는 진단을 받고 나면 수술을 떠올리지만, 결론적으로 수술이 만능은 아니다. 실제 허리 디스크는 병원에 오지 않고도 자연적으로 낫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이다. 자연적으로 낫지 않는 경우 병원에 방문하게 되는데 그 경우에도 실제 수술까지 진행되는 경우는 1~20% 내외이며, 대부분은 비수술 보존적 치료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비수술 보존적 치료에는 물리치료, 약물치료, 신경주사치료, 신경성형술 등의 비수술 시술이 있다. 비수술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이 힘든 경우, 마비 증상이 있는 경우 등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김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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