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는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지원 규모를 확대키로 했다.

총 75개 업체, 지원 분야 확대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 신청


김해시의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 지난해 61개 업체를 지원한 결과 반응이 좋아 올해는 75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은 POS시스템(전산결제판매시스템) 구축, 옥외간판·내부 인테리어·진열대 교체 등 점포환경개선, 홈페이지 구축, 홍보물 제작 지원 등이다. 올해는 입식 테이블세트 구매, 화장실 개선, 안전 분야 지원을 추가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창업한지 6개월 이상 지난 제로페이 가맹업체다.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 시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점포별 시설개선비의 80%를 지원한다. 단 대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가맹점, 무점포사업자, 휴·폐업 중인 업체, 최근 5년 간 국비나 지방비로 유사한 지원을 받은 업체, 지난해 중도포기업체는 제외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2020년도 경상남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청 지역경제과(330-3418)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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