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국내 처음으로 사망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청도 대남병원 확진자 63세 남성
20일 오후 4시 국내 확진자 104명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중 1명이 사망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 1명(63세 남성)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20년 넘게 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지난 19일 새벽 폐렴 증세로 사망했다. 코로나19 감염은 사망 후 검체를 채취해 진행한 검사에서 확인됐다.

한편 20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04명이다. 확진자 중 16명은 퇴원했고, 사망 1명을 제외한 87명은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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