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불빛들을 기억해

나희덕 지음
마음의숲
268쪽 / 1만 3800원.


2012년 출간된 산문집의 개정판으로 기존 원고와 구성을 다시 손보고, 새로이 쓴 원고 11편을 추가했다. 점, 선, 면이라는 세 가지 구도 속에서 존재와 관계, 그리고 세상의 축도를 섬세하고 온기 어린 시선으로 그려냈다.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와 세상을 폭넓게 바라보는 시인의 깊은 사유를 담아냈다.


한국 근현대미술의
미의식에 대하여

이주영 지음
미술문화
332쪽 / 2만 원.


근대와 현대를 아우르는 20세기 한국미술의 아름다움을 정리한 책이다. 한국미술의 미의식에서 탐구해야 할 핵심문제, 한국 구상미술 주요 작가들의 작품 세계, 193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까지 전개된 한국 추상미술의 미의식, 1980년대 전반기를 중심으로 부각된 리얼리즘미술과 신형상미술의 미의식을 탐구한다.


플레이스메이커스

김정빈·어반트랜스포머 지음
픽셀하우스
160쪽 / 1만 5000원.


창의적인 나라 네덜란드의 7가지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각 장소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더불어 그 중심에서 적극적 역할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장소를 다양한 요소와 함께 풀어내는 기획과 이를 실현하는 공간적 설계, 완공 후의 창의적 운영 등을 담았다.


슈퍼버그

맷 매카시 지음
김미정 옮김 / 흐름출판
392쪽 / 1만 8000원.


뉴욕 프레스비테리안 병원의 의사인 저자는 알렉산더 플레밍의 페니실린 발견부터 혁신 신약의 개발, 첨단 유전자 조작 기술인 크리스퍼에 이르기까지 박테리아와 항생제의 역사를 살핀다. 강력한 항생제로도 치료되지 않는 변이된 박테리아인 슈퍼버그에 맞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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