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구지역 특별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창원 2명, 남해 1명 등 3명 추가
부산 7명 추가돼 51명으로 늘어
전국 확진자 977명, 사망자 11명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돼 25일 오후 5시 현재 26명으로 늘어났다.

경남도는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오전 23명에서 오후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창원에서 2명, 남해에서 1명 발생했다.

경남 확진자는 지난 21일 처음으로 4명이 발생한 이후 22일 3명, 23일 8명, 24일 7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경남 확진자는 창원·합천 각 8명, 김해·진주·양산 각 2명, 거제·고성·함양·남해 각 1명 등 26명이다

부산에서도 이날 확진 환자가 7명 더 발생했다.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5일 오후 51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84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는 총 977명으로 늘었다.

84명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는 67명(대구 44명·경북 23명)이다.

이날 오전 60명 포함 하루 신규환자는 총 144명이 추가됐다.

사망자도 2명 추가 발생해 사망자는 총 11명으로 늘었다. 정확한 사망원인은 조사 중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코로나19 최대 피해 지역인 대구를 직접 방문, 대구시청에서 열린 특별대책회의를 주재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군·경 투입은 물론 민간 의료인력의 지원을 포함해 범국가적 총력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과 지역 외 확산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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