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내 1002억 원을 집행키로 했다. 사진은 도수관로 복선화사업 수도관로 공사 현장.

올해 상하수도 분야 전체 예산의 57%
코로나19 위축 지역경기 활성화 위해
신규 사업도 상반기 내 최대한 발주

김해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내 올해 상하수도 분야 전체 예산의 57%에 달하는 1002억 원을 집행키로 했다.

신규 사업도 상반기 내 최대한 발주를 마무리 짓기로 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정부 정책기조에 발맞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해 올해 역대 최고 수준으로 편성된 상하수도 분야 예산 1767억 원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했다.

사업소는 올해 605억 원을 투입해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상습침수지역 침수예방사업 등 하수 인프라를 확충키로 했다. 수도시설 현대화사업과 확충에는 330억 원이 투입된다. 명동정수장 증설과 노후관 개량 같은 신규 사업은 상반기 중 최대한 신속 발주키로 했다.

또 부서별 협업을 통한 긴급 입찰공고로 입찰기간 단축, 선급금 최대 집행 등을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장비, 단기 고용인력 사용 시 지역 거주자 우선 고용을 독려하고 하도급 추진 시 지역업체와 계약하도록 적극 유도키로 했다.

조재훈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신속집행 추진 점검과 매주 업무보고를 통해 사업별 추진사항, 선금지급 여부 등을 수시로 살필 예정이다"며 "신속 집행률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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