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일환
자원봉사자 재능기부 제작
1500개 3월 2일부터 배부
김해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1500개)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제작 중인 천 마스크 배부는 오는 3월 2일부터 소진 때까지이다.
천 마스크 제작에는 관내 14개 자원봉사캠프(14개소)와 김해시자원봉사회(회장 김진옥), ㈜굿사이클(대표 전수형), 김해시풀잎문화센터(대표 김혜선) 등에서 재봉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들이 재능기부로 적극 참여하고 있다.
경남도여성리더봉사단(회장 김경연)도 200개의 천 마스크를 제작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나눠줬다. 특히 올 초 환경정화 등 자원봉사 활동용으로 구매 신청 의뢰한 KF94마스크 2000개를 관내 병원종사자들의 부족한 전문마스크 충당용으로 보건소에 전달해 힘을 보태고 있다.
제작된 천 마스크는 관내 운전기사(택시·버스), 자원봉사자, 전통시장 상인, 아동생활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내 긴급 돌봄 이용 아동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종주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각자의 가정 안에서도 마스크 제작 재능기부 등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응원의 힘을 보태주시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며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재난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개인위생과 건강관리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