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동하이텍 손병철 회장이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노인,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1만 장을 기탁했다.


대동면 내 마스크 1만 장 기탁

김해 대동지역 출신 기업가가 고향의 어르신들을 위해 마스크 1만 장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동면행정복지센터는 ㈜대동하이텍 손병철 회장이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노인·취약계층을 위해 대동면 감천마을에 총 3500만원 상당의 마스크 1만 장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기탁 받은 마스크를 마을이장을 통해 관내 65세 이상 노인들과 확진자가 발생한 감천마을 전 세대에 배부할 계획이다.

손 회장은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고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고향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 나누는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 출신인 손 회장은 평소에도 고향 사랑이 남달라 꾸준한 후원활동과 함께 매년 경로잔치를 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영 대동면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물품인 마스크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방역과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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