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오득자)는 지난 13일 김해시를 방문, 코로나19 확산 극복을 위해 직접 제작한 면마스크 500매를 기탁했다.

새마을부녀회 회원 30여명은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필터를 끼워 재사용이 가능한 면 마스크를 만들었다.

이 마스크는 장애인 거주시설 4곳을 비롯해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오 회장은 “약국 앞에서 마스크를 사기 위해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다”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분들은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에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스크를 만들어 기탁했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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