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유온천~2호광장간 도시계획도로가 다음달 완전 개통된다.

개설공사 완료, 다음 달 초 개통
장유지역 교통흐름 큰 개선 기대



김해 장유 숙원사업인 장유온천~2호광장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가 완료돼 다음 달 초 전면 개통된다.

삼문동과 신문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1.04km, 노폭 35m 장유지역 주간선도로인 이번 도로가 개통되면 지역 주민 불편도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전체 225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 절감을 위해 단계별 투자계획을 수립해 예산을 줄여왔다.
인근 공동주택사업 시행자와 협약을 맺고 50억 원의 민간자본을 유치, 사업비를 절감했다. 이에 앞서 남해고속도로 40m 박스 구간은 고속도로 확장공사와 연계, 2015년 10월 한국도로공사 대행사업으로 시행했다.

또 일동미라주아파트 구간(320m)은 인근 아파트 사업시행자와 공동으로 도로 개설을 완료했다. 남해고속도로 박스~2호광장 구간(380m)은 장유택지 개발사업 시 LH에서 편입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2007년 12월 쌍용예가 아파트 신축 시 부분 포장(20m) 후 이용 중이다.

이번에 완료되는 일동미라주아파트~남해고속도로 박스 구간(길이 300m, 폭 35m)은 인근 공동주택사업자와 협약을 체결, 2018년 6월 착공해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장유온천과 2호광장을 잇는 도로 개통은 장유지역 전체의 교통흐름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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