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에 빠져
죽지 않기

이현우 지음
교유서가
468쪽 / 2만 원.


인터넷 서평꾼 '로쟈'로 유명한 저자의 세계문학 서평집이다. 2012년부터 2020년 2월까지 8년간 쓴 칼럼과 해설을 선별해 묶었다. 〈로미오와 줄리엣〉(영국), 〈위대한 개츠비〉(미국), 〈적과 흑〉(프랑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독일), 〈전쟁과 평화〉(러시아) 등 리뷰를 실었다.



 

영화로 세상 보기

유지나 지음
연암서가
304쪽 / 1만 5000원.


영화평론가 유지나 교수의 '시네 에세이'. 영화라는 프리즘을 통해 세상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들여다본다. '82년생 김지영', '설국열차',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 영화 평을 통해 시대와 세대 차이 넘기, 4차 산업혁명을 넘어 코즈모폴리턴으로 살아가기, 연대의 미학을 제시한다.



 

이 한 줄의 가사

이주엽 지음
열린책들
272쪽 / 1만 4000원.


정미조, 최백호, 말로의 작사가이자 음반 기획자인 저자가 펴낸 가사 비평집이다. '행진'(들국화), '가시나무'(시인과 촌장), '선운사'(송창식) 등 우리 대중음악사를 빛낸 41개의 명곡을 골라 해당 노랫말의 가요사적 의미와 감성의 계보, 시대적 배경까지 섬세하게 읽어냈다.



 

걱정 세탁소

홍민정 글 / 김도아 그림
좋은책어린이
64쪽 / 9000원.


개학을 앞두고 재은이는 걱정거리들이 떠올라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겨우 잠이 든다. 새 학기 진단평가를 본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새로운 걱정거리를 떠안은 재은이는 집으로 오다가 걱정 세탁소를 발견한다. 걱정하는 마음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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