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23일부터 시청 민원상담콜센터를 분리 운영한다.


"민원상담 중단 없도록 만전"


김해시가 코로나19 관련,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23일부터 시청 민원상담콜센터를 2곳으로 분리해 운영한다.

콜센터는 바이러스 감염 고위험 사업장이다. 시는 콜센터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와도 시 민원상담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시 콜센터는 2008년 8월부터 상담사 1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관광·교통 정보 등 시정 전반의 안내를 위해 운영 되고 있다. 하루 평균 통화량은 1300여건에 달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부터 콜센터 직원 개개인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출·퇴근 및 휴식시간 마스크 착용과 콜센터 출입 시 손세정제를 반드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또 매일 2회(오전 10시, 오후 3시) 문손잡이 소독과 방역을 하고, 수시로 체온을 점검해 혹시 모를 감염에도 대비하고 있다.

시 정보통신담당관 관계자는 "만일의 사태가 발생해도 시민을 위한 콜센터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단계별 대응 시나리오를 수립해 민원상담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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