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기업 창업 BOOM-UP 경진대회'에서 최종 선정된 10개 팀이 김해시와 약정을 체결했다.


시, 사회적기업 최종 10팀과 약정체결


'사회적기업 창업 BOOM-UP 경진대회'에서 최종 선정된 10개 팀이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출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김해시는 지난 20일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에서 이들 10개 팀과 사업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약정을 체결한 이들 팀은 지난 1월 사업신청 공모를 통해 신청한 사회적기업 창업희망자들이다.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 법인설립 및 인허가, 창업 컨설팅 등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교육을 수료하고 지난 12일 열린 경진대회에서 최종 선발되기까지 체계적이고 철저한 심사 과정을 거쳤다.

최종 선정된 10개 팀은 △㈜씨제이 바이오 코스메틱 △㈜사람과공기 △김해인아트웨딩 △농업회사법인 가야양조장 △㈜더나은 행복 △굽다리공방 △더핸즈 공예문화연구회 △안젤리나 △사발 △마이소스 팀이다.각각 창업지원금 500만 원을 지원받아 오는 11월 말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창업지원금은 창업아이템을 보완·성장시키기 위한 상품화개발비, 재료비, 임대비, 법인화비 등으로 사용된다. 이를 통해 창업 단계에서 기업의 단계로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 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열망이 얼마나 뜨거운지 느낄 수 있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모두 진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1:1 컨설팅, 멘토링 등의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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