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는 코로나19 다섯 번째 완치자가 퇴원했다고 밝혔다. 또 지역 사회에 대한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3일 기준 단 1명 입원 치료 중

김해에서 코로나19 다섯 번째 완치자가 퇴원하면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단 1명으로 줄었다. 

김해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24시간 간격으로 진행한 유전자 증폭(PCR) 검사결과 2회 연속 음성으로 확인돼 23일 격리해제로 퇴원했다.

이번에 퇴원한 환자는 지난 달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후 같은 달 27일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마산의료원 음압병실에 격리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시는 다섯 번째 완치자가 퇴원함에 따라 23일 기준 확진자 6명 중 완치자 5명, 현재 1명이 음압 격리병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자가격리자는 창원 신규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8명이 추가돼 22명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김해에서는 지난 달 28일 이후 추가 확진자가 없다. 남은 확진자 1명도 건강상태가 좋아져 조만간 완치 퇴원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시는 또 최근 해외입국자들의 코로나19 감염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14일 이내 유럽 등 해외를 다녀온 사람은 자진신고 및 상담에 응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확인된 입국자는 1대1 담당자를 지정해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현재 해외입국자는 유럽 57명, 북아메리카 38명, 아시아 20명, 오세아니아 8명, 남아메리카 3명, 중앙아메리카 2명, 중동 2명, 아프리카 2명으로 총 132명이다. 검사결과 음성 23명, 검사 중 3명, 무증상자 106명은 능동감시 중이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