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유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 위치도.

시, 내달 3일 실시계획인가 고시
올 5월 착공, 2023년 완공 예정



   장유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김해시는 다음달 3일 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고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시는 도시계획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 심의를 비롯해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 관련 행정절차와 관련기관 협의를 모두 마쳤다.

이 사업은 사업비 2000억 원이 투입돼 신문동 일원 55만 7000㎡ 부지에 추진된다. 오는 5월 착공해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해당 구역에는 총 2966세대, 인구 8009명을 수용하기 위한 단독·공동 주택이 들어선다. 또한 도로, 주차장, 공원, 학교, 유수지 등 도시기반시설을 법적기준 대비 초과 설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지난 2013년 3월 신문동 26-8번지 일원의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제안했다. 시는 2021년 부전-마산복선전철 개통 등 장유지역 인구 증가 요인에 대비, 안정적인 주택용지 공급을 위해 2017년 7월 도시개발구역 지정하고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했다.

시는 2035년 도시기본계획 목표인구 수용과 인구 증가에 대비한 부지 확보로 남부 생활권인 장유지역 발전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율하2지구 택지개발사업에 이어 신문, 신문1 등 장유신문지역 도시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명품도시 김해로 한 계단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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