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는 경남도와 함께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어 경제난에 부닥친 청년들에게 청년희망지원금을 지급한다.

월 50만원씩 2개월간 기프트카드 지급
8일부터 5월 8일까지 신청 받아 선정

김해시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에게 2개월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김해시는 경남도와 함께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어 경제난에 부닥친 청년들에게 청년희망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월 50만 원씩 2개월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까지 고려, 경남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카드로 지급한다. 

기프트카드는 수령 후 오는 9월 30일까지 도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가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형유통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 사행성업종 등은 일부 사용이 제한된다.

대상자는 시간제, 아르바이트 등 단기 일자리에서 1개월 이상 근무하고 지난 1월 20일 이후 실직한 김해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에서 39세 이하 청년 532명이다. 

타 시도 소재지 사업장에서 근무하다 실직한 청년도 나이, 주민등록, 실직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8일부터 5월 8일까지 경상남도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 홈페이지(www.gnjobs.kr)로 하면 된다. 자격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 후 선정된 대상자에게 카드를 지급한다. 신청인원이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심사기준에 따라 우선선정 대상을 지원한다. 

한편 해당 기간에 실직한 청년이 아닌 일반적인 미취업 상태에 있는 청년은 오는 17일까지 모집하는 경남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드림카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신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김해시청 일자리정책과(330-2738)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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