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코로나19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을 위해 마스크 1만3000장을 지원했다. 

1인 3매씩 4300여 명의 외국인 주민이 대상이다. 베트남 등 9개 국가별 공동체와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등 외국인 지원기관 4개소를 통해 배부된다.

정부 지침에 따라 외국인등록증과 건강보험가입이 확인된 외국인은 공적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지만 관내 6개월 미만 단기체류 외국인 주민은 건강보험 미가입 상태이거나 언어장벽, 생활여건 등으로 인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월 말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국인 주민 지원시설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정기적인 방역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