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생 남성 영국서 입국
산청서도 첫 확진자 나와
전국 9976명, 사망자 169명
김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김해 96년생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김해 10번째 확진자이다.
이 남성은 영국에서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남성은 지난달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광명역에서 KTX(자가격리자 전용칸)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집으로 귀가했으며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마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산청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경남 전체 누적 확진자는 총 102명으로 늘었다. 이 중 완치자는 68명이고, 34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시·군별로는 창원 27명, 거창 19명, 김해 10명, 창녕 9명, 합천·진주 각 8명, 거제 6명, 밀양 5명, 양산 4명, 고성 2명, 함안·남해·함양·산청 각 1명이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2일 현재 전날보다 89명 늘어 총 9976명을기록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69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4명이 추가됐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