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0일 시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특별 판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특판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각종 행사나 모임 자제 방침에 따라 시청 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내부망을 통해 앞서 약 일주일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사전 주문을 받아 행사 당일 현장에서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관내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8개 기업이 참여해 1000만 원 정도의 판매가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체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손실이 커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행사를 마련해 준 김해시에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이번 사태 극복을 위한 손소독제, 마스크 제작 기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이번 특판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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