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비의 최대 30만 원을 지원하는 여행바우처사업이 4월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김해시가 신청자를 모집한다.
 
29일 김해시에 따르면 저소득 층 및 차상위 계층의 관광 향유권 증진을 위한 여행바우처사업을 4월부터 추진한다. 또 내달 2일부터 16일까지 2주 동안 시 홈페이지와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이 주된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뒤 여행사를 통해 국내여행상품을 구매할 경우 1인당 15만 원, 가족 동반시 최대 30만 원까지 여행 경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 발표는 다음달 23일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여행바우처카드를 발급 받아 신한카드에 '관광여행업'으로 등록된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교통비와 숙박비 등도 지원한다. 7천500만 원의 예산이 확정돼 약 400명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 및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55-330-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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