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경수 지사와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황윤철 경남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유휴 컴퓨터 기부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을 맞이한 학생 중 컴퓨터가 없거나 노후화로 인해 수업에 참여하기 힘든 저소득층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남동발전에서 유휴 컴퓨터와 주변기기를, 경남은행에서 모니터·헤드셋·스피커·컴퓨터 운영체제 등 200세트를 각각 기부했다. 

이 물품은 17일부터 경남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도내 지역아동센터 89곳에 무상으로 전달된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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