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차 비상경제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해시 비상경제대책반 23개 부서장과 중소벤처기업처 경남동부지부,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상공인진흥공단 김해지점 등 지역 경제관련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했다.

비상경제상황실 운영 이후 2번째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로 날로 심각해지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이미 추진 중인 5개 분야 29개 사업(총 768억3800만 원)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범시민 소비촉진, 일자리 안정을 위한 4대 중점 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이날 참석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해센터, 경남신용보증재단 김해센터 등 경제관련 유관기관도 소상공인 자금 지원 등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 대처해 피해 소상공인 및 노동자 등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져야 지역경제가 무너지지 않고 회복될 수 있다"며 "앞으로 4대 중점 전략으로 고용안정 및 민생경제 활력 부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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