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중부경찰서, 김해도서관 관계자들이 비상벨 모의시연 활동을 하고 있다.


김해중부경찰서(서장 김성철)는 지난 23일 김해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관 내 설치돼 있는 안심벨과 방범용 CCTV, 불법카메라 등 시설점검을 실시하고 도서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과 교육은 현재 n번방 사건 등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불특정 다수의 출입이 자유로운 공공 도서관의 공용화장실·자료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이날 김해중부경찰서 'CPO'(범죄예방진단팀)팀은 지난 2월 설치한 안심벨 4대와 방범기기 등의 정상작동 여부와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도서관 운영관리과장 등 도서관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각종 성범죄 예방과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범죄예방진단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해중부경찰서는 공공기관 및 자치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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