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서부경찰서 관계자와 시민들이 함께 공중화장실 시설점검을 하고 있다.


김해서부경찰서(서장 진영철)는 24일 김해 장유3동 율하천 유적공원 등에서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화장실 범죄안전여부를 시민들과 함께 점검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특히 기존 경찰관 중심의 점검에서 벗어나 공중화장실을 실제로 이용하는 시민들이 직접 안심비상벨을 눌러 작동여부를 확인,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탐지하는 캠벨 활동에 참여하면서 경찰관에게 설명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공원에 산책을 하러 온 한 시민은 "화장실에 비상벨과 안전 시스템이 설치된 것을 정확히 알지 못했는데 이번기회에 경찰관들과 함께 직접 체험하게 돼 화장실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해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중이용시설 점검에 있어 경찰 중심의 점검에서 벗어나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 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여성·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들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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