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문화 능동적 대응 위해
우수 아이디어 정책 우선 반영

 
김해시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 비대면 활성화 시책 발굴을 위한 정책 공모를 실시한다.

시는 코로나19 사태로 확산된 비대면 문화에 능동적,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 열릴 예정이던 시민과 공무원 대상 정책 공모전을 상반기로 앞당겼다.

이번 공모전은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깝게’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생활 전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비대면 활성화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된다. 우수한 아이디어는 정책에 우선 반영된다.

공모 분야는 △생활, 경제, 사회, 문화, 관광 등 전 분야에 걸친 비대면 일상화 아이디어 △일하는 방식 혁신 등 비대면 공공서비스 및 제도 개선 아이디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경제 분야 지원 아이디어 △생활방역 전환에 따른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 등이다. 
 
시는 지역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김해시민으로 응모를 제한하되 관내 기업과 학교에 재직, 재학 중이면 김해시민이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응모는 오는 5월 29일까지 국민신문고 홈페이지(www.epeople.go.kr)로 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시 기획예산담당관(330-31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응모작은 제안심사실무위원회와 시 조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7월 초에 선정한다. 금상 1명 100만 원, 은상 1명 50만 원, 동상 2명 각 30만 원, 장려상 2명 각 20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를 전후로 우리사회는 많은 변화를 겪게 될 것이며 그 중 비대면 산업 및 서비스가 급증할 것이다”며 “시정에 도입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 아이디어들을 발굴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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