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재(왼쪽), 정준호 김해시의원.

황현재·정준호 김해시의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김해시의회 의원들이 나섰다.
 
황현재(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의원은 지난달 김해시의회에서 '임대료 인하 촉구 결의안'이 채택된 이후부터 '착한 임대인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황 의원은 김해시 전체 217개의 공동주택 관리 사무소에 착한 임대인 동참 협조 공문을 보냈다. 또 장유3동 팔판마을 5차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자 대표와 협의해 3개월 간 단지 내 어린이집 임대료를 50% 인하하는 데 역할했다. 또한 '착한 임대인'의 로고를 만들어 건물에 표시하는 방안을 경남도에 제시하는 등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준호(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의원 역시 본인 소유 상가의 임대료를 지난달부터 월 200만 원씩 인하했다. 
 
정준호 의원은 "코로나가 안정화되면서 착한 임대인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져 상인들의 시름이 늘어나고 있다"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상 위법이 아님을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에 확인했다. 많은 선출직이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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