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는 2020년 일자리창출사업 신규 및 재심사에서 선정된 ㈜스펠크리에이티브(신규), ㈜다온환경(재심사)과 28일 약정 체결했다. 

인건비 일부 지원 통해 자립 도와
(예비)사회적기업 자생력 확보 기대

김해시는 최근 경남도에서 개최된 2020년 일자리창출사업 신규 및 재심사에서 선정된 ㈜스펠크리에이티브(신규), ㈜다온환경(재심사)과 28일 약정 체결했다. 

일자리창출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에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이번 2개 기업과 약정체결함으로써 총 13개 기업에 43명에 대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스펠크리에이티브는 지난해 4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후 김해지역 공공기관과 사회적공동체센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영상 제작, 편집 사업을 해왔다. 같은 해 9월 모두의 경제 지원사업인 우수 스타기업 육성사업에도 선정됐다. 

기존의 영상 제작, 편집 위주 사업을 공연·문화·기획 분야로 확대하면서 인력이 필요해 일자리창출사업을 신청했다. 지원 인력은 에디터 1명과 사무직 1명 총 2명이다. 

㈜다온환경은 2019년 5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자마자 일자리창출사업에 참여한 사업 참여 2년차이다. 이번 지원 인력 4명은 침대, 카펫, 의자 등 특수장비를 활용해 세척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특수장비를 활용한 단순반복 작업이어서 취약계층인 장애인, 고령자가 일하기에 적합한 분야인 만큼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기업 가치 실현도 기대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반 기업보다 자생력이 약한 사회적기업이 더 많이 힘든 상황에서 일자리창출사업에 선정돼 인건비를 지원받음으로써 기업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돼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조주영 인턴기자 report@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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