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은 28일 김해시에 코로나19 지원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이재식 조합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돼지고기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 등으로 한돈농가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한돈농가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부경양돈농협은 한돈농가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해 1983년 설립됐다. 이후 대한민국 최초 명품 인증을 받은 돼지고기 브랜드인 포크밸리를 생산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과 돼지고기를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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