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기적의도서관 출산 책 가방 꾸러미.

임산부 위한 도서대출 서비스
태교·양육서 등 총 7권 대여

김해기적의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산부를 위한 도서대출 서비스 ‘출산 책 가방 빌려드립니다’를 운영한다.

도서관은 태교에 도움이 되는 그림책부터 부모가 되는 마음가짐을 돕는 양육서, 아이가 태어나면 완전히 달라지는 일상을 응원하는 내용의 책까지 총 7권의 책이 담긴 꾸러미를 대여한다.

도서관은 전화나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대여할 책을 미리 신청하고 찾아가는 ‘북 테이크’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기간 중에는 특히 외출이 어려운 임산부를 대신해 가족들이 대출할 수도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로그인 후 김해기적의도서관에서 ‘출산 책 가방’이라고 검색해 대출 가능한 상태인지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고 도서관이 정상 운영되면 후속 태교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한창 좋은 것을 받아들이려는 감각이 열려 있는 임산부들에게 신중하게 선정된 책을 전달해 책과 도서관의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도서관이 지역사회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환영하고 육아를 지지하고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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