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동상시장 청년몰서 체험강좌 운영
'HIP한 원데이 공방' 18~23일 무료 개최

김해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18~23일 동상시장 청년몰(동춘씨) 사업가들이 평생교육 강사로 참여하는 'HIP한 원데이 공방'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청년몰에서 2시간 수업에 1회당 5명까지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 희망자는 디저트 및 석고방향제 제작 6일간의 수업 중 1회를 선택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이름의 키워드인 'HIP'은 'Help In Producing(제작 체험을 통한 기부)'의 약자이다. 수업 종료 후 학습자가 직접 만든 제작품의 일부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해 가정의 달, 나눔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동춘씨(동상청년시전) 청년 사업가 3명이 강사로 참여해 전통시장 활성화뿐 아니라 평생교육 강사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상시장 청년몰은 2~3층에 걸쳐 총 14개 점포가 입점해 있다. 2층에는 분식, 오리국밥, 중국·멕시코·대만·이태리 요리 음식점이 있으며 3층에는 카페, 소품·방향제 공방, 심리상담소, 네일아트 가게가 있다. 

김해시 김차영 인재육성지원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제뿐 아니라 시민들의 마음이 위축된 상황에서 직접 체험하고 기부하는 과정을 통해 강사와 학습자 모두 일상의 작은 행복을 얻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도시로서 시민의 삶에 스며드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재육성지원과(330-4884)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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