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전경.

첨단 의생명산업 채용연계 사업 추진
의생명 신사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 도모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이하 재단)이 고용노동부 시행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추진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위기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실직인력 전담 지원기관 운영, 지역 산업육성 계획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고용안정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재단은 '첨단 의생명산업 채용연계 지원'이라는 세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첨단 의생명산업 채용연계 지원 사업'은 △인력양성 교육사업 △기술애로 및 제품고급화 지원 사업으로 구성된다.

세부추진 내용은 △업종전환대응 및 현장맞춤형 전문인력 교육 프로그램 △ 헬스케어IT 및 SW품질관리 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 △임상시험모니터링(CRA)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의료기기 규제업무(RA)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기업 기술애로 및 제품고급화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체계적인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의생명 신사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해시와 재단은 또 이 사업 추진을 통해 경쟁력이 약화된 기계·정밀산업 인력을 의료기기·의료ICT 분야로 전환한다는 복안이다. 

재단은 지역 고용안정과 의생명·의료기기 분야 진출 기업들에 대한 기술 지원으로 경쟁력을 강화시켜 미래성장 동력 확보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곤 재단 이사장은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CRA 교육 및 RA전문가 교육 관련 시설과 프로그램을 김해시에 구축하게 된다면 동남권 임상시험 및 의료기기 제조, 승인, 임상허가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며 "일자리 창출로 인해 지역 인재 유출까지도 막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조주영 인턴기자 report@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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