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경남도민은 7명으로 확인됐다.

이중 1명은 김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태원 클럽 최초 확진자(용인 66번)와 클럽 동선이 겹치는 접촉자는 모두 7명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질병관리본부 통보 3명, 자진신고 4명 등이다. 지역별로 진주·양산·거제 각 2명, 김해 1명이다.

도는 이들에 대해 모두 자가격리를 조치하는 한편 동행자 등이 있는지에 대해 강도 높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19 검사 결과 이들 중 음성은 3명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이거나 검사할 예정이다.

도는 현재까지 밝혀진 이태원 클럽 확진자 이동 경로와 동선이 겹치는 도민에게 경남 119 또는 보건소를 통해 자진신고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에는 18일째 추가 확진자가 0명이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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