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소규모 재생사업 구상도. 경남도 제공.

'내외 땅심 살리기…문화마을‘
주민 주도 도시재생사업 추진
국비로 7월부터 본격 사업 착수

김해시의 '내외 땅심 살리기, 함께 배우는 문화마을‘이 정부의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올해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도내에서 김해 등 9곳이 최종 선정돼 16억1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해 참여 경험을 축적함으로써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기초를 준비하는 사업이다.

김해의 '내외 땅심 살리기, 함께 배우는 문화마을' 사업의 해당지역은 153,000㎡이며, 주요 내용은 땅심 살리기, 원예를 활용한 주민자생기반 구축, 마을학교 프로젝트, 운산재(한옥)에서 함께 배우는 문화마을  등이다.

올해 전국 75곳의 사업 선정지 중 경남에서는 김해시 '내외 땅심 살리기, 함께 배우는 문화마을' 외에도 사천시 '삼천포의 역사 숨터, 갈대새미 공유마당 회복', 밀양시 '마을과 더불어 살다', 거제시 '재생 up, 할매들의 소확행'이 선정됐다.

또 양산시 '청춘과 함께, 동행해 주남', 의령군 '청춘 마실 방앗간', 고성군 '무학마을 소통·소가야 플랫폼 조성', 남해군 '수리수리 마을수리', 거창군 '공유!자생! 죽전만당 공작소'도 포함됐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이번 소규모 재생사업과 관련, 6월부터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를 받아 7월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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